동대문 새 랜드마크 될까…롯데 피트인, '던던'으로 새출발

롯데자산개발, 던던 동대문점 27일 재단장
  • 등록 2024-09-25 오후 6:06:20

    수정 2024-09-25 오후 6:06:20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롯데 피트인 동대문점을 ‘던던’(dundun) 동대문점으로 재단장했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7일 문 여는 던던 동대문점은 지하 3층~지상 8층 총 1만 6000㎡ 규모의 체험형 복합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서 피트인은 2013년 운영을 시작했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말 폐점했다.

던던 동대문점은 최근 부활하는 동대문 상권 특성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가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구성됐다. 던던이라는 이름도 극적이고 긴장감 있는 순간을 강조하려 사용되는 의성어 ‘두둥’과 비슷하게 붙여 동대문 상권 회복과 추후 상생을 열어갈 새로운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던던 동대문점은 롯데백화점의 MD 노하우를 적용해 유명 플래그십 매장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유니클로,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 등 롯데 계열사를 입점시켜 시너지 효과도 노린다.

1·2층엔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미쏘 등 패션 일괄 제조·유통(SPA) 브랜드가 들어선다. 3층엔 1800㎡ 크기로 동대문 최대 규모의 다이소가 입점한다. 다이소는 재단장을 앞두고 진행한 고객 인터뷰에서 가장 많은 수요가 있던 브랜드다.명품 세컨핸즈 브랜드 ‘비바무역’과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 퀸즈’, 성수동 핫플레이스 ‘연무장 펍앤카페’ 등도 문을 연다.

롯데자산개발 관계자는 “다양한 차별화 콘텐츠를 앞세워 동대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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