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도서는 변상벽의 ‘참새와 고양이(묘작도)’, 장 프랑수아 밀레의 ‘양 떼와 함께있는 양치기 소녀’ 등 동서양 명화 20점을 소개하고, 가축·반려동물들의 생생한 생태이야기를 친근한 삽화와 함께 어린이의 눈높이로 풀어냈다.
명화 감상과 동시에 그림 속 가축과 반려동물의 특성, 먹이활동, 서식지 등 생태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구성해 평소 알기 어려웠던 가축과 반려동물에 대한 생태지식을 전달한다.
이번 도서는 전국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오는 30일부터 만날 수 있다.
국립생태원의 ‘명화로 만나는 생태’ 시리즈는 2021년 첫 발간되어 총 10권으로 기획됐다.
특히 2021년 처음 발간된 포유류 편은 환경부·교육부·기상청이 주최하는 ‘2022년 우수환경도서’에 선정되어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도순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도서는 명화 감상과 생태정보를 동시에 전달하는 통합과학의 최신 경향을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쉽고 재미있게 생태정보를 배울 수 있는 도서발굴에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