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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이날 성명을 내고 “2월 8일부로 미 달러의 은행 송금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며 “가능한 한 빨리 서비스를 재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CEN)의 규제를 받는 바이낸스US 측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일시 중단은 미국으로 달러로 돈을 송금하는 해외 고객들에게만 적용된다고 CNBC는 부연했다.
일각에선 미국 내 암호화폐 거래가 제한을 받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지만, 바이낸스는 미국 법인이 자체 은행 파트너를 보유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또 암호화폐 구매시 다른 법정화폐나 결제수단은 여전히 사용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