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항공사인 페가수스 항공은 승객 228명을 태우고 카사블랑카에서 이스탄불로 가던 중 7일(현지시간) 바르셀로나에 비상 착륙을 했다.
경찰은 처음에 승객 14명을 제지했고, 이후 공항 안에서 1명, 공항 밖에서 1명을 추가로 제포했다. 나머지 12명은 행방이 묘연한 상황이다.
양수가 터졌다고 주장한 승객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은 결과 분만을 앞둔 상태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이 승객은 공공질서를 방해한 혐의로 체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