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 ‘Ai매칭 리포트’ 서비스 선봬

구직자 속성·기업 선호 요건 분석해 공고 추천
구직자·공고 간 매칭율과 추천 사유 리포팅
꼭 맞는 공고 빠르게 탐색…자신의 강점 파악해 활용
  • 등록 2022-10-04 오후 4:37:35

    수정 2022-10-04 오후 4:37:35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사람인에이치알(143240)은 ‘Ai(인공지능)매칭 리포트’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사람인에이치알)
사람인에 따르면 ‘Ai매칭 리포트’는 사람인의 추천 공고가 구직자의 속성, 니즈와 얼마나 일치하는지 매칭율로 보여주고, 공고를 추천 받은 이유까지 상세히 리포팅해주는 서비스다.

매칭율은 △구직자의 프로필과 이력서에 기재된 학력·경력·직무 스킬 등 속성 △구직자의 공고 조회·지원 행동 데이터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의 조건 등 구직자와 기업 모두의 입장을 고려한 양방향 데이터 8000만건을 분석, 최대 99%까지 퍼센티지로 표현해 구직자가 직관적으로 공고와의 적합도를 판단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매칭률이 높은 공고를 빠르게 탐색하고 입사 지원하는 전략적인 취업, 이직 활동이 가능하다.

단순히 매칭율 표시에서 그치지 않고 공고가 추천된 이유를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도 특징이다. 추천 사유를 알려주는 차세대 AI 기술인 ‘설명 가능한 AI’를 구현한 것으로, 공고와 이력서 상 주요 키워드의 일치, 직무 스킬과 공고 요구조건의 부합, 기업이 선호하는 성향 보유 등 다양한 추천 요인을 수치 지표로 나타낸다. 구직자는 지원 공고에서 자신의 어떤 부분이 강점인지 파악하고 이를 추후 전형에서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공고 추천에 활용된 알고리즘도 근거로 제시해 신뢰성을 높였다. △나와 행동이 유사한 다른 지원자들을 분석한 ‘경쟁자 분석’ △공고 지원자들의 행동에서 연관성을 찾는 ‘연관성 규칙 분석’ △공고와 이력서의 키워드를 비교하는 ‘콘텐츠 분석’ 등 사람인 AI의 다양한 알고리즘이 추천에 활용된 비중도 알려준다.

사람인 ‘Ai매칭 리포트’ 서비스는 양방향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매칭율을 높일 수 있는 이력서 수정팁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인적성 검사를 응시한 구직자들에게는 지원 공고의 직무와 인적성 검사 결과를 비교·분석해 직무 적합성도 함께 수치화해 보여줘 공고 탐색의 편의성을 높였다.

‘Ai매칭 리포트’는 경력 사항이 기재된 이력서를 등록한 개인회원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사람인 앱 로그인 후 ‘MY홈’에서 추천되는 공고 중 매칭율이 표시되는 공고를 선택하면 리포트를 볼 수 있다.

문정순 사람인 실장은 “지난 2016년 국내 최초로 AI 기반 공고 추천 서비스인 ‘사람인 추천’을 선보인 사람인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이직 시대 구직자들의 성공적인 취업과 이직을 위해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매칭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며 “커리어 성장을 위한 기회를 빠르고 정확하게 매칭해주는 테크 플랫폼으로서, 앞으로도 AI 등 기술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사용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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