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가천대가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우선협상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이달부터 최대 5년으로 연간 사업비 6억원, 총 30억을 지원받는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학에서 노동시장으로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되는 사업으로 기존 대학일자리센터의 서비스 대상 및 기능을 확대 개편했다. 재학생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취업지원을 졸업 2년 이내의 청년까지 확대했다.
가천대는 지난 2015년 대학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 운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가천대는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가천멘토 5개년 발전 로드맵을 구축해 진로 및 취업 멘토링을 개발했다. 졸업생들을 초대해 선배들의 취업 전략을 듣는 ‘직무박람회’, 진로설정의 궁금증을 토크로 풀어주는 ‘직무토크’, 소그룹 집단상담 멘토 DAY, 멘토와 함께하는 취업스터디 GCU+, 전공기반 취업지원프로그램 가천멘토클럽 ‘잇다’등 다양한 멘토프로그램을 차별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공교수의 역할 강화를 위하여 ‘멘토지도교수제’를 구축하고, 전공기반 멘토링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가천대만의 차별화된 졸업생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의 취업역량을 향상시키고 있다.
조진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단장(취업진로처장)은 “이번 선정으로 대학일자리센터 운영 성과를 인정받은 것 같아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기업들의 일자리 미스 매칭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