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2분기 외형 줄었지만 수익성 높였다

매출액 17% 감소에도 영업익 32% 증가
  • 등록 2019-07-30 오후 4:10:51

    수정 2019-07-30 오후 4:10:51

단위=억원, 자료=대림산업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대림산업이 2분기 외형 성장을 주춤했지만 수익성을 개선했다.

대림산업(000210)은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2977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32.4% 증가했다고 3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6.6% 감소한 2조4676억원, 당기순이익은 35.3% 줄어든 1460억원으로 각각 잠정 집계됐다.

2분기 매출액이 줄어든 주요 원인은 건설사업부에서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7% 줄어든 영향이 컸다. 지난해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에쓰오일 RUC프로젝트 등 국내 대형 프로젝트를 준공했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사업부에서의 매출액은 2892억원으로 같은 기간 8%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여천NCC 정기보수 등의 영향을 받아 전년 대비 역성장했다.

외형 축소에도 수익성이 나아졌다. 도급증액, 분양 정산 등으로 건설사업 전 부문에서 원가율이 개선된 데다 토목·플랜트사업에서 안정적으로 수익성을 냈기 때문이다. 이에 힘입어 건설사업부 영업이익은 1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5%나 급증했다. 다만 석유화학사업부 영업이익은 249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줄었다.

2분기 말 현재 대림산업의 부채비율은 104.9%, 순차입금은 365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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