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伊국민투표 부결에 위축된 심리..코스닥 사흘째 하락

개인, 외국인 동반 매도..대다수 업종 하락세
코스닥 첫 상장한 솔트웍스, 디알텍 급락
  • 등록 2016-12-05 오후 4:00:09

    수정 2016-12-05 오후 4:00:09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하락하고 있다. 이탈리아 개헌 관련 국민투표가 부결되면서 총리 재선거 과정에서 유로존 탈퇴 우려 등이 불거질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다.

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1포인트(1.98%) 하락한 575.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584.56에 개장해 장중 내내 하락 강도가 점차 세진 모습이다.

수급적으론 개인투자자와 외국인이 각각 181억9300만원, 54억2100만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기관투자자는 182억8900만원 순매수했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섬유의류 업종이 5%대 하락했고 디지털컨텐츠, 오락 문화, 통신 장비, 유통 등이 3%대 급락했다. 제약, 비금속, 금속,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은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0.50% 상승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로엔(016170)(0.27%), GS홈쇼핑(028150)(0.45%), CJ오쇼핑(035760)(0.81%)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코미팜(041960)이 9.61%, 파라다이스(034230)가 6.32% 하락하는 등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카카오(-0.80%), CJ E&M(130960)(-1.10%), 메디톡스(086900)(-1.02%), 바이로메드(084990)(-3.06%), SK머티리얼즈(036490)(-2.82%) 하락했다.

개별 종목별로 보면 에스에프에이(056190)에스엔유(080000)의 지분 30% 가량을 취득, 최대주주로 등극한단 소식에 0.85% 약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반면 에스엔유는 9.79% 상승했다. 중국 디지털음원 독점 유통 재계약으로 큐브엔터(182360)는 14.02%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에 첫 상장한 솔트웍스(230980)디알텍(214680)은 각각 20.16%, 17.10%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2억3450만6000주, 거래대금은 3조67억53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 총 2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었으며 919개 종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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