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주관사인 한화증권에 따르면 현재 51억원이 입금된 상태에서 계약을 체결하고 중도금 및 잔금 지급 방식 및 시기 등은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부지 잔금은 오늘 9월 5일까지 납입을 완료하기로 했으나 넥스플랜㈜이 시기가 촉박하다는 이유를 들어 중도금이나 잔금 납부시기 조정을 요구해 협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탈락한 D사측에서는 “매각과정에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며 “특정업체를 밀어주기로 한 불공정한 거래”라는 불만의 목소리가 나온다.
이번 토지매각에는 당초 5~6개 업체가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공매 기준으로 두고 논란이 일면서 넥스플랜㈜와 D사 등 2개 업체만 공매에 참여했다. 한화증권은 R1부지를 매각하면서 최고 가격만이 아닌 자금조달방안과 사업성(사업계획, 회사소개서)을 심사해 종합점수가 가장 많은 응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