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전자문서 및 리포팅툴 전문 소프트웨어(SW)기업인
포시에스(189690)가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섰다.
포시에스는 23일 “지난 22일 몽골 대형 통신사인 유니텔)과 전자문서 사업 독점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몽골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유니텔은 현지 시장 점유율 33%에 이르는 몽골에서 두 번째로 큰 대형 통신사다. 다양한 전자문서 시스템 구축 경험과 탁월한 기술력, 제품 우위성 등을 고려해 몽골 현지에 전자문서 확산을 위한 파트너로 포시에스를 낙점했다.
포시에스 관계자는 “몽골은 아직 국내와 같은 모바일 기반 전자문서 시스템이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유니텔과 함께 보험, 은행, 병원 등 산업별 솔루션 형태로 3000여개의 현지 대기업 시장을 공략하고 유니텔의 기존 소규모 고객들을 대상으로 엑셀 기반의 전자문서 서비스(오즈 인 엑셀l)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TV광고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도 계획 중이다.
박춘식 포시에스 해외영업 부사장은 “몽골은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매년 급증하고 전자문서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진 곳”이라며 “세계적 트렌드인 모바일 전자문서 시스템이 몽골에서도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유니텔과 적극적으로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전자문서 전문 기업 포시에스는 몽골의 유력 통신사인 유니텔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몽골 전나문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지난 22일 몽골 유니텔 본사에서 박춘식 포시에스 해외영업 부사장(오른쪽)과 인흐바트(Enkhbat.D) 유니텔 최고기술책임자(CTO, 부사장)가 MOU 체결 후 악수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포시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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