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는 현재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바이오 연료 사업’, ‘폐자원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 등을 소개하고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 및 정부 지원 등을 건의할 예정이다.
폐자원의 화학적 재활용 사업 역시 온실가스 감축과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폐플라스틱·폐타이어·폐윤활유 등 폐기물을 화학적으로 재활용하는 것을 지칭한다.
환경부는 이 같은 정유업계의 사업 추진 현안에 대해 합리적 개선·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민관 상생협의체 구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기후변화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실가스 다 배출 업종인 정유업계가 치열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 “정부와 산업계가 함께 힘을 합쳐 기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기회로 바꿔나가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