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29일 이란 외무장관 초청…맞공습 갈등 봉합 수순

  • 등록 2024-01-22 오후 9:53:28

    수정 2024-01-22 오후 9:53:28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사진=로이터)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최근 공습을 주고 받으며 국제사회에 긴장감을 조성했던 이란과 파키스탄이 외무장관 통화에 이어 초청까지 빠르게 관계 봉합을 시도 중이다.

파키스탄과 이란 외무부는 22일(이하 현지시각)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잘릴 압바스 질라니 파키스탄 외무장관의 초청으로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이란 외무장관이 29일 파키스탄을 방문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공습 직후 소환했던 자국 외교관을 26일까지 다시 파견해 직무에 복귀할 수 있게 하는 데에도 합의했다고 전했다.

앞서 파키스탄 외무부가 지난 19일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통해 각국 외무장관이 통화했고, 양국 간 긴장완화에 합의했음을 전한 지 사흘 만이다.

이란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위치한 이란의 수니파 분리주의 무장조직 ‘자이시 알아들’의 근거지를 미사이로 공습했다. 이에 파키스탄은 강력히 반발, 이틀 뒤인 18일 이란 동남부 접경지의 시스탄-발루치스탄 지역을 맞공습했다.

그러나 외무장관 통화를 통해 양국은 긴장 완화에 전격합의했고, 외교관 업무 복귀 등 관계 정상화를 가속화했다. 오는 29일 파키스탄의 이란 외무장관 초청을 통해 이들의 갈등은 사실상 봉합으로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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