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경찰서는 23일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4에 중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액정을 장착해 판매한다는 허위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에 게재한 조모씨(20)를 구속했다.
조모씨는 지난 3일부터 삼성전자가 재생을 거친 슈퍼아몰레드(OCTA) 액정을 갤럭시 노트 3 등 신제품에 장착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을 유명 정보기술(IT) 전문 커뮤니티와 트위터, 유투브 등에 지속적으로 게재했다. 당시 관련 내용은 이른바 ‘중고액정 논란’으로 주목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논란이 계속되자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수사 결과 조모씨를 붙잡아 범행 일체를 자백받았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해당 업체는 삼성이 아니라 삼성의 하청업체였으며, 조씨는 주목을 끌기 위해 삼성이라고 적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 관련기사 ◀
☞글로벌 증시, 연말랠리 설레는데..韓만 피해가는 '산타'
☞코스피, 1940 하회..대형株 약세
☞코스피, 외국인 열흘째 매도..1940서 공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