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송광호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의원 각자 판단할 문제”

  • 등록 2014-09-03 오후 6:01:55

    수정 2014-09-03 오후 6:01:55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부결된 송광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과 관련, “법이 잘못돼 본인은 영장실질심사 받으러 가겠다고 하는데 굳이 체포동의안을 통해 (검찰에) 가야 하느냐에 의문이 들어 마음이 흔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회의원이 그동안 갖고 있던 특권이었던 회기 중 불체포특권을 우리가 내려놓겠다고 했고 이미 세 분의 동료 의원들이 구속됐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어 그는 “전혀 도주의 우려가 없고 증거인멸의 우려도 없는 상황에서 구속수사를 해야 하느냐는 본인의 호소에 의원들의 마음이 흔들린 것 같다”며 “저도 의원 각자가 판단한 문제에 뭐라고 할 말이 없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새누리당의 두 얼굴을 보여 준 사례’라는 질타에 김 대표는 “표 분석을 볼 때 야당 의원도 일부 부결표를 던진 면도 있다”며 “결과를 이야기하고 싶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으아악! 안돼! 내 신발..."
  • 이즈나, 혼신의 무대
  • 만화 찢고 나온 미모
  • 지드래곤 스카프 ‘파워’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