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9시37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3% 하락한 1만2199.51을, 나스닥 지수는 0.77% 내린 2767.67을, S&P500 지수는 0.35% 떨어딘 1316.23을 각각 기록했다.
개장 전 발표된 경제지표는 미국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줬다.
그러나 단기 급등 부담감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 점이 실망 매물을 불렀다.
정보기술(IT) 경기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시스코는 매출액 전망을 예상보다 낮게 제시한 여파로 11.43% 하락했다. 펩시 역시 실망스러운 실적 전망에 0.43% 빠졌다.
반면 스프린트는 지난 분기 매출액이 6% 증가하고, 3년만에 처음으로 분기 가입자 수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개장 초 3% 가까이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