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또 '오물풍선' 살포…軍 "적재물 낙하 주의, 발견시 신고 당부"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18일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국방부 출입기자단 문자 공지를 통해 “현재 풍향은 서풍으로 대남 오물풍선은 경기북부 지역으로 이동 중에 있다”고 이같이 전했다.

이어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해달라”며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접촉하지 마시고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군 관계자들이 지난 달 24일 밤 서울 성북구 석관동에 낙하된 북한 살포 오염물을 처리하고 있다. (사진=합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