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2일 오전 서울 노원구 마들근린공원 내 벼농사 체험장에서 열린 ‘2024년 마들농요와 함께하는 모내기 체험 행사‘에서 마들농요보존회 회원들이 모심기를 하고 있다.
‘마들농요’는 노원구가 아파트촌으로 변하기 전 옛 모습인 마들평야 지대에서 농사를 지을 때 농부를 흥을 돋우기 위해 부르던 노래로, 서울에 남아있는 유일한 농요이다. 마들농요보존회(회장 김완수, 회원 50여 명)를 통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마들농요와 모내기 심기는 단순히 농업 활동 체험을 넘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가치를 재조명하는 소중한 자리”라며,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전통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시는 마들농요보존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사진=노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