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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회 본회의가 50여 일 만에 열렸다”며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표연설을 통해 국회 정상화가 늦어지며 민생대책이 지연되는 것에 무한책임을 느낀다며, 국민의 목소리와 초심을 되새겨 국회가 민생위기 극복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 또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아직까지 국회가 정상화되지 못하고 있어서 국민께 참으로 부끄럽고 면목이 없다”고 했다.
조 의원은 “경제위기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50일이 넘는 국회 장기 파행으로 인해 민생입법이 지연되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들의 따가운 질책과 엄중한 경고를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은 국민께 송구한 마음으로 세비를 반납하려고 한다”며 “국회 정상화를 통해 국민들께 부끄럽지 않은 봉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초구청장 출신인 조 의원은 지난 3월 열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서초구 갑에 출마해 72.72%의 득표율로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