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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자체 뉴스룸을 통해 포장재 부피 저감과 원재료 개선을 연구하는 조직 ‘패키징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는 패키징팀의 성과 및 쿠팡이 실행 중인 친환경 방안과 목표 등이 언급됐다.
패키징팀의 성과로는 신선식품 배송에 사용되는 보냉팩 ‘쿠팡 프레시백’을 개발한 점이 꼽힌다. 프레시백은 재사용 백으로 플라스틱의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선식품 배달 시 프레시백의 사용률을 현 70%에서 80%까지 올린다는 목표다.
비닐 포장재의 두께와 박스의 중량도 줄였다. 이를 통해 쿠팡은 연간 669t(톤)의 플라스틱과 1533t의 종이박스 사용을 절감하겠다는 포부다.
라이언 브라운 쿠팡 환경보건안전 총괄 부사장은 “배송의 모든 과정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친환경 배송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배송 프로세스 연구 개발을 통해 이커머스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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