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김태환 부사장, 고용노동부 ‘산업훈장’ 수상

일·가정 양립과 고용평등 공로
  • 등록 2021-05-26 오후 4:53:38

    수정 2021-05-26 오후 4:53:38

김태환(왼쪽) KTH 부사장이 26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1 고용평등 공헌포상’ 행사에서 개인 유공 중 최고 훈격의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KTH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H는 김태환 부사장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1 고용평등 공헌포상’ 행사에서 개인 유공 중 최고 훈격의 ‘산업훈장’을 수훈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고용노동부는 고용상 차별 관행의 개선, 모성보호 확대, 일·가정 양립 지원, 여성의 고용촉진 등 고용평등분야에 공적이 우수한 유공자에게 포상을 수여했다.

김태환 KTH 부사장은 일가정 양립은 물론 고용평등을 위한 다양한 선제적 제도 시행을 높이 평가받았다.

KTH는 임직원의 안전을 위해 전사 및 순환 재택근무, 임산부 보호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임직원 자녀 온라인 강의 지원을 위한 사내 유휴 노트북을 지원하고, 최근에는 근로자의 백신 접종 부담을 덜기 위해 백신 휴가를 도입했다.

또 KTH는 적극적인 ESG경영 시행의 일환으로 채용 시 성별, 학력 제한, 군 경력 등 차별적 요소를 삭제한 블라인드 채용을 도입해 능력 중심 채용 제도를 정착시켰으며, 전체 임직원 수의 60%의 가까운 수치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여성 고용률은 53%를 차지하는 등 능력 중심 고용을 통해 인재를 영입해왔으며, 최근 3년간 승진자의 성비도 5대5로 동일했다.

김태환 KTH 부사장은 “사람 중심의 공정하고 평등한 일터 조성이 적극적인 ESG경영 실천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KTH는 선제적인 제도로 일생활 양립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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