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개방한 마카오, 4월 여행객 80만명…작년보다 71배 늘어

중국 대륙서 여행객 몰려
마카오 카지노도 다시 활기
  • 등록 2021-05-25 오후 4:30:52

    수정 2021-05-25 오후 4:30:52

(사진=AFP)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카지노 도시 마카오의 관광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중국인 관광객이 밀려들고 있어서다.

25일 중국 신경보에 따르면 마카오 특별 행정구 정부는 4월 마카오로 입국한 여행객이 79만4800명(연인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71배 늘었다고 밝혔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5.3% 늘었다.

중국 대륙에서 간 여행객이 73만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여행객 가운데 40%는 개별 관광객이었다. 홍콩에서 5만6760만명이, 대만에서 7091명이 다녀갔다.

마카오는 지난 2월말부터 중국 본토에서 오는 여행자에게 적용되던 격리·의학관찰 조치를 모두 해제하면서 관광 업계가 되살아나고 있다.

카지노 업계도 살아나고 있다. 마카오의 4월 카지노 산업 매출은 급속 확산 시기였던 작년 동기와 비교해 10배 이상 늘어난 84억 파타카(약 1조1820억원)에 달했다고 홍콩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보도한 바 있다.

다만 마카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낮다는 점은 걸림돌이다. 24일 마카오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13.7%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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