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창 꿈에그린' 아파트 28일부터 입주

100% 계약 완료, 4월28일까지 입주 예정
임대료 최저 20만원대부터…전환보증금제도 다양
  • 등록 2019-02-28 오후 2:41:49

    수정 2019-02-28 오후 2:41:49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화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서창꿈에그린’이 28일부터 입주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들어선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9개 동, 1212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이미 계약한 고객은 이날부터 4월28일까지 입주할 예정이며 한화건설은 입주를 희망하는 신규 고객도 계속 모집한다.

인천서창꿈에그린은 최장 8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보증금과 임대료 상승률이 연 3% 범위에서 주거비 물가지수, 인근 지역 임대료 변동률 등을 고려해 조정된다. 임대료는 최저 20만원대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전용 74~84㎡ 중소형 중심으로 이뤄지며 입주자의 선택 기회를 보장하고자 다양한 전환보증금 제도도 적용된다.

주변 인프라도 잘 갖춰져있다. 한화건설은 현재 남동구청과 협의해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단지 인근엔 서창3초등학교가 개교를 앞뒀다.

서창JC가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제2 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에 쉽게 진입할 수 있으며 인천지하철 2호선 운연(서창)역도 인근에 있다.

단지 바로 옆엔 장아산근린공원과 운연·장수천, 청룡저수지가 있으며 단지 내부도 친환경적으로 설계됐다. 한화건설은 단지 안에 중앙광장인 ‘커뮤니티 파크’와 단지 내 캠핑장인 ‘힐링 포레스트’, 생활농원 ‘킨포크 가든’, 수변공간 등을 조성했다.

단지 외관엔 위빙컬러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키즈카페,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섰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조명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고 무인택배 시스템, 차번 인식 주차관제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황율남 한화건설 주택사업2팀장은 “최근 부동산시장 침체가 계속되면서 주택 구매를 망설이는 실수요자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많은 관심을 둔다”며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저렴한 임대료와 기존 임대주택과 차별화한 품질, 주거 안정성까지 갖춰져 100% 계약이 완료된 만큼 입주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한화건설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수원 권선 꿈에그린’ 2400가구 입주를 마쳤다. 이번 인천서창꿈에그린까지 한화건설이 지은 민간임대주택은 3612가구로 늘어난다.

한화건설은 지속적으로 임대사업 개발과 관리 역량을 강화해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화건설이 지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인천 서창 꿈에그린’은 28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 사진=한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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