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이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의 사외이사 후보자로 선정됐다. 26일 HD한국조선해양은 내달 29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김 전 실장을 사외이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한다고 공시했다.
|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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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실장은 지난달 HD한국조선해양 사외이사로 취업할 수 있다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판정을 받았다. 주총에서 큰 이변이 없는 한 김 전 실장은 HD한국조선해양의 사외이사로 선임될 것으로 관측된다.
김 전 실장은 윤석열 정부 초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으로 이명박 정부 시절 외교통상부 제2차관을 지냈다. 현재는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