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부처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은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무부처로, 재생의료 분야 핵심-원천기술의 발굴부터 치료제와 치료기술 임상단계까지 전주기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기존 치료제나 의료기술의 한계성을 근본적으로 극복하기 위한 혁신형 신의료기술인 재생의료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오는 2030년까지 10년간 총 연구비 5955억원(국비 5423억원, 민간 532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이용수 소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무릎 관절의 손상으로 인한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으며, 보고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약 80%가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00세 시대 삶의 질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것이 무릎 건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이에 관절염 치료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본 연구는 인간의 연골세포를 이용하여 밝힌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동물모델에서 연골세포 재생효능 검증과 함께 안정성을 확인하고, 실제 임상에 적용가능성을 확보함으로써 식약처의 임상승인과 함께 연골재생을 위한 치료제 개발을 최종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1년 사업 시작 이래 올해까지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과 관련해 총 152개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는데, 대다수는 대학(병원)이며 일부는 바이오기업으로 현재까지 전문병원으로는 바른세상병원이 유일하다. 이는 병원의 적극적인 연구투자와 연구인력 및 연구실적에 대한 신뢰도를 검증 받은 결과이며, 바른세상병원의 연구소가 대학(병원)연구소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수준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