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간 계속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해 육군에서 추진 중인 인공지능 및 드론봇 전투체계의 비전과 연구결과를 산·학·연과 공유하고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육군은 인공지능(AI) 기술발전 생태계 구축과 초지능·초연결 첨단과학기술군 구현을 위한 의지를 담아 이번 컨퍼런스를 지난 3월 개소한 교육사령부 인공지능 제1협업센터가 위치한 카이스트에서 개최했다.
세션발표와 토의로 진행되는 컨퍼런스는 ‘육군의 인공지능 전투발전 비전 및 추진전략’, ‘산·학·연 연구 AI 기술의 군사적 활용방안’, ‘드론봇 전투체계 추진성과, 제한사항 극복/전력화 방안’ 등 3가지 주제로 열린다.
2일차 ‘인공지능(AI) 기술의 군사적 활용’에 대해 발표할 김정호 카이스트 국방인공지능융합 연구센터장은 학계 및 민간에서 개발하고 활용 중인 인공지능(AI) 기술을 소개하고 클라우드 시스템, 데이터 센터, 통신망, 빅데이터 알고리즘 등 첨단과학기술을 군사작전에 활용해 사이버 침해예측, 상황판단, 작전계획 수립 보조, 최적의 이동경로 선정 등에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3일차 ‘드론봇 전투체계 전투발전 추진 방향’에 대해 발표할 교육사령부 드론봇군사연구센터 정영승 중령은 미래(2050년) 지능화된 유·무인복합체계 구현을 위해 지상전력의 드론봇 전투체계 확충 계획과 전력화 방안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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