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독일에 인큐베이팅센터 설립 추진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간담회 열어
  • 등록 2019-03-14 오후 2:48:44

    수정 2019-03-14 오후 2:48:44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손잡고 ‘한국중견기업 인큐베이팅센터’(가칭) 설립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중견련 측은 “이날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와 간담회를 갖고 ‘인큐베이팅센터’ 추진 방안 등 중견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반원익 상근부회장과 최희문 상무, 이충열 기업성장지원본부장 등 중견련 임원들과 함께 김소연 독일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NRW연방주는 피닉스컨택트와 엑시트론, 바이엘 등 글로벌 히든챔피언이 대거 포진한 지역으로 독일 내에서 수출과 국내총생산(GDP) 1위다. NRW연방주 경제개발공사는 주정부 투자기관으로 양국 간 투자와 교류 중추를 담당한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인큐베이팅센터는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 중견기업의 신성장동력을 배양하는 투자와 수출, 연구개발 등에서 협력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히든챔피언 본고장에서 중견기업들이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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