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은 중국노선 회복세, 장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꾸준한 실적 호조세를 보이며 지속적으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7분기 연속 매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며, 특히 이번 3분기 매출은 1조 8521억원으로 창사 이후 역대 최대 매출액을 갱신했습니다.
고유가 영향으로 유류비 지출이 전년동기대비 41% 증가했으나, 유류할증료를 통해 유류비 상승분을 일부 보완했으며, 환율 상승은 대체 통화 사용, 환헷지 등 다양한 방안으로 대응해 재무 부담을 최소화했습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비핵심자산 매각, 전환사채, ABS 발행을 통해 차입금을 대폭 감축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성과를 냈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상환해야 할 차입금 총 2조1000억원 중 금호아시아나그룹 사옥 매각, CJ대한통운(000120) 주식 매각, 전환사채 및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 등을 통해 지난달 말까지 1조8000억원을 상환했습니다.
11월 2570억원 규모의 ABS 발행을 통해 올해 차입금 상환과 관련된 재원 마련을 완료, 순조롭게 재무구조 개선을 이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향후 영업활동 현금 흐름만으로 상환 및 조달이 가능한 재무구조의 선순환 기반을 마련하고 자금을 운용해 2020년까지 회사의 대외 신용등급을 투자안정등급인 ‘A’등급까지 상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