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1250억 투자유치..기업가치 5000억원 돌파

GS홈쇼핑 등 투자..이준호 회장이 500억 공동투자
  • 등록 2017-09-29 오후 5:54:41

    수정 2017-09-29 오후 5:56:40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NHN페이코가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서 분할한 뒤 첫 외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9일 NHN페이코는 GS홈쇼핑과 한화인베스트먼트가 운영하는 창업투자조합으로부터 각 500억원(9.5%)과 250억원(4.8%)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NHN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인 이준호 회장도 5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했다.

이번 투자 유치로 NHN페이코의 기업 가치는 5000억원을 넘어섰다.

NHN페이코는 국내 홈쇼핑 시장 1위인 GS홈쇼핑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추가 결제채널을 확보하고 △쇼핑사업 연계를 통한 시너지 확대 △빅데이터 기반 광고 플랫폼 사업 협력 등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박영훈 GS홈쇼핑 미래사업본부장 전무는 “NHN페이코가 추진하는 빅데이터 기반 사업의 성장 가능성이 당사 미래 성장에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NHN페이코와의 전략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연훈 NHN페이코 대표는 “이번 투자는 온·오프라인 및 플랫폼의 제약을 뛰어넘어 빠르게 성장해 나가고 있는 페이코의 미래 가능성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이용자 및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광고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기업의 성장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코는 2015년 8월 출시됐으며 지난 7월 말 기준 실결제자 수 670만명, 월결제액 2400억원, 누적거래액 2조원을 돌파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철통보안’ 결혼식
  • 57세 맞아?..놀라운 미모
  • 서예지 복귀
  • 한강의 기적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