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도로공사, 고속도로변 산사태 방지 손잡아

  • 등록 2016-06-28 오후 5:42:08

    수정 2016-06-28 오후 5:42:08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28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변 산림자원 보호 및 안전·유지관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속도로변 산림의 산사태·산불·산림병해충 등의 예방·예찰·방지를 위한 상호협력 △고속도로 안전 및 유지관리를 위한 상호협력 △산사태 예방을 위한 정보공유와 상호협력 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산사태 예측정보 공유를 비롯해 산사태 피해 저감시설 설치, 공동 홍보활동 등에서 협업체계를 구축, 고속도로변 산림재해를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산림재해로 인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 3.0 활성화와 관련 부처 협업을 통해 산림재해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사방댐이 산사태 사태를 막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전북 남원시 사매면 서도리 고속도로변에 위치한 사방댐이 산사태 사태를 막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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