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美 엑손모빌과 손잡고 '글로벌시장' 공략

가스공사-엑손모빌, 글로벌사업 MOU 체결
  • 등록 2015-12-02 오후 2:59:21

    수정 2015-12-02 오후 2:59:21

[세종=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한국가스공사(036460)는 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미국 엑손모빌과 ‘글로벌 사업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가스 공급을 연계한 생산기지 건설 패키지 사업 발굴 △LNG 벙커링 시장 개발 △LNG 수요처 공동 발굴 등 가스 산업 전반에 걸쳐 협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U 체결로 가스공사는 엑손모빌의 글로벌 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천연가스산업 전 밸류체인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승훈 가스공사 사장은 MOU 체결후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LNG시장에서 양사가 힘을 모아 전략적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두 회사는 이날 가스산업 인프라개발이 한창인 아프리카· 중남미 등지에서 LNG생산기지,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패키지 사업 등을 공동 개발하는 안건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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