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제주에서 출발하는 김포행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고장으로 활주로에 멈추면서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26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5분 김포행 대한항공 KE1336편 항공기가 이륙 도중 기체고장으로 제주공항 활주로에 정지했다. 해당 항공편 승객들은 계속 비행기에 갇힌 상태다.
아울러 연이어 출발 예정인 10여대의 항공기 역시 이륙하지 못하고 대기하는 상황이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현재 항공기 고장 원인을 파악하고 수리 중”이라며 “현재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 (자료 = 항공정보포탈시스템 캡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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