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초고속 이동수단 하이퍼튜브(한국형 하이퍼루프) 테스트베드 우선협상대상자로 새만금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하이퍼튜브는 차량 전자석과 지상 전자석의 밀고 당기는 힘으로 추진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이다. 진공 튜브 안에서 운행하기 때문에 개념상 시속 1000㎞ 이상으로 속도를 높일 수 있다. 한국형 하이퍼루프 최고속도를 시속 1200㎞까지 높인다는 게 국토부 계획이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대에 오갈 수 있는 속도다.
임종일 국토부 철도안전정책관은 “향후 유치가 확정될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조하여 연구개발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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