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4분기 매출 320억원..전분기 대비 172%↑

영업이익 172% 증가한 31억원
모회사 에코마케팅과 협업 시너지
3분기 흑자전환 이어 4분기 양적·질적 성장
  • 등록 2022-02-17 오후 5:38:06

    수정 2022-02-17 오후 5:38:06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가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달성하며 역대급 성장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안다르 브랜드 스토리 이미지. (사진=안다르)
안다르가 전날 에코마케팅 공시를 통해 공개한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32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3분기에 비해 172% 늘었다.

안다르는 이 같은 실적의 주요 배경으로 기존 스포츠웨어 시장과는 달리 개인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차별화된 전략을 꼽았다. 프리미엄 원단을 사용해 트렌디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을 내세우며 구축한 독보적인 업계 포지셔닝도 한 몫했다.

모기업 에코마케팅과의 시너지도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안다르는 지난해 6월 에코마케팅의 계열사로 편입된 이후 경영효율화와 재고자산의 질적 개선을 위해 유통채널 재정리를 통한 D2C 시장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그 결과 편입 첫 분기인 지난 3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4분기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안다르의 이번 성장은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낸 것이라 더욱 의미가 있다. 안다르가 분석한 고객 구매 데이터에 따르면 자사 온라인 스토어 구매 고객 60% 이상이 제품을 재구매했으며 객단가 또한 상승해 전년 대비 2배 수준으로 형성되는 등 프리미엄 애슬레저 브랜드 입지를 굳혔다고 평가하고 있다.

안다르 관계자는 “2021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에코마케팅의 전방위적인 비즈니스 부스팅과 함께 안다르 내부의 시스템 개선과 결속력이 다져지며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2022년 레깅스 라인업을 확장하고 남성의류, 홈트용품, 잡화 등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이후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부하들을 사지로.." 눈물
  • 근조화환..왜?
  • 늘씬 각선미
  • 청룡 여신들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