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유학생 박사 3명, 중국서 교수 임용

중국 유학생 3명, 한국어 교수 임용
  • 등록 2020-08-31 오후 2:43:03

    수정 2020-08-31 오후 3:02:22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유경옥(사진 왼쪽부터) 중국 하문집미대 한국어 교수, 왕원 온주대 외국어학원 한국어 교수, 황려명 산동대 한국어과 연구교수. (사진 = 인하대 제공)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하대는 올해 국어교육학과 박사학위를 받은 중국인 유학생 3명이 중국 유명 대학 한국어 교수로 임용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중 유경옥(30·여) 박사는 올 3월 중국 하문집미대 외국어학원 한국어 교수로 임용됐다. 왕원(29·여) 박사는 중국 온주대 외국어학원 한국어 교수가 됐고 황려명(31·여) 박사는 중국 산동대 한국어과 연구교수로 채용됐다.

유경옥 박사는 2016년 인하대 국어교육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박사과정에 입학해 ‘한국어 관형절 내포문 교육 연구’, ‘외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호칭어 교육 연구’ 등의 논문과 공동저서를 발간했다.

왕원 박사는 2014년 인하대 석박사 통합과정을 하면서 중국 정부 장학생에 선발됐고 ‘중국인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양태부사 교육 연구’,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의 글쓰기에 나타난 띄어쓰기 오류 양상 및 지도 방향’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박덕유 인하대 지도교수는 “학식뿐만 아니라 덕망을 갖춘 지도자가 되도록 학생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세심하게 지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하대가 한국어 세계화에 기여하는 통로가 될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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