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올해 하계성수기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 30일간 약 614만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기간 일평균 여객은 20만4726명으로 작년 하계성수기 대비 11.8%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최대 여객 기록인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동계성수기 일평균 이용객 19만1726명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동안 약 300명의 특별근무인원을 현장에 투입해 공항혼잡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제1여객터미널 일부 출국장을 조기에 개장하고 승객이 집중적으로 몰리는 시간대에는 터미널에 설치된 모든 보안검색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출국시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 서비스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셀프체크인 안내 인력을 120명 투입해 출국수속을 도울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위해 공항철도 직통열차를 추가 편성하고 공항버스 3개 노선을 일 7회 증편한다 또 자가용을 이용해 공항을 찾는 여객을 위해서는 8477면의 임시주차장을 추가로 확보하고 장기주차장과 임시주차장, 터미널을 잇는 무료 셔틀버스를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