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9년간 50억 지원

대학 부설 연구소 지원하는 중점연구소 지원 사업 선정
  • 등록 2018-05-30 오후 3:15:17

    수정 2018-05-30 오후 3:15:17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가톨릭대가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원하는 국책사업에 선정됐다.

가톨릭대 종합약학연구소(소장 신계정)는 ‘2018 이공분야 대학 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학부설 연구소의 특성화와 전문화를 지원, 우수 연구인력을 육성토록 하자는 취지로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이다. 가톨릭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향후 9년간 49억8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가톨릭대 종합약학연구소는 그간 주사로 투여할 수밖에 없었던 약물을 경구형 제재인 알약으로 만드는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환자의 신체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연구다.

신계정 종합약학연구소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그 동안 축적해놓은 실험결과와 연구 성과를 활용해 세계 약학 분야를 선도할 신기술과 전문연구인력을 배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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