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나흘째 하락에 860선도 무너져

한 달여만에 850선대로 하락..외국인·기관 `팔자`
시총 상위주 하락 우위
  • 등록 2018-05-04 오후 3:42:41

    수정 2018-05-04 오후 3:42:41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째 하락하며 한달여만에 850선대로 내려앉았다. 시가총액 상위주가 하락 우위를 보이면서 1%대 하락세를 보였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이틀째 동반 순매도를 지속했다.

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3포인트, 1.12% 하락한 856.34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 연속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가 850선대로 내려앉은 것은 3월 28일 이후 26거래일만에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는 상승 개장한 후 865선을 중심으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듯 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폭을 키웠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239억원, 45억원을 내다팔았다. 이틀째 동반 순매도 흐름이다. 개인투자자만 32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4%대 하락하고 신라젠(215600)은 8%대 약세를 보였다. 에이치엘비(028300), 펄어비스(263750)도 1%대씩 하락했고 바이로메드(084990)코오롱(002020)티슈진은 각각 3%대, 4%대 하락했다. 제넥신(095700)은 6%대 약세를 보였다.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 코미팜(041960), 네이처셀(007390), 에스에프에이(056190), 서울반도체(046890) 등도 하락했다. 반면 카카오M(016170)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카페24(04200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 보더라도 하락한 업종이 더 많았다. 금속이 2%대 오르고 인터넷, 종이목재, 건설, 운송 등이 1%대 으로고 섬유의류, 화학,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유통이 3%대 하락하고 제약도 2%대 하락했다. 통신장비, 정보기기, 반도체, 음식료 및 담배,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장비 및 부품 등은 1%대 약세를 보였다. 금융, 출판 및 매체복제, IT부품,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IT종합 등도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10억9613만1000주, 거래대금은 5조4778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7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71개 종목이 하락했다. 125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추위 속 핸드폰..'손 시려'
  • 김혜수, 방부제 美
  • 쀼~ 어머나!
  • 대왕고래 시추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