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외식 전문기업 디딤이 코스닥 입성을 통해 글로벌 외식기업 도전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디딤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직영매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이라는 성장전략을 내세워 한화ACPC스팩과 스팩 합병으로 상장을 추진 코스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합병상장 뒤 시가총액은 704억원 규모다.
디딤은 한정식집 백제원, 일식 코스요리 전문점 도쿄하나, 제주돼지 전문점 한라담, 이탈리안 레스토펍 풀사이드228 등의 직영 음식점을 보유하고 있으며 마포갈매기 등의 외식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디딤의 코스닥 진출을 놓고 향후 행보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디딤 관계자는 “지난 2006년 설립한 디딤은 외식기업으로서 세 번째로 상장했다”며 “직영 중심의 사업과 해외 사업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