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확진자·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5일로 줄여

  • 등록 2022-12-08 오후 8:42:31

    수정 2022-12-08 오후 8:42:31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홍콩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닷새로 줄였다.

홍콩 보건 당국은 8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접촉자에 대해 신속항원 검사에서 이틀 연속 음성이 나오면 격리기간을 현행 7일에서 5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입국자에 대해 7일 연속 요구했던 신속항원 검사도 5일로 줄어든다.

(사진=ISAAC LAWRENCE / AFP)
홍콩은 지난 2020년부터 중국과 비슷한 ‘제로 코로나’ 정책을 유지해왔다. 홍콩은 2020년 7월부터 야외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했다. 이를 어기면 5000홍콩 달러(약 85만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홍콩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날만 1만4473명을 기록해, 이달 들어 다시 일일 신규 감염자가 1만명대로 올라서면서 확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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