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전기차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무게, 내연차와 다른 추진력 및 공기역학 등을 감안해 기존 페라리 스타일을 유지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 “전기차의 차량 역학에 대해 깊이 이해했다”며 이같이 답했다.
|
페라리는 2025년 완전 전기차를 출시하더라도 일정 기간까진 내연차 생산을 유지할 방침이다. 2026년까지는 내연차 생산을 40%, 전기차 및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량(PHEV) 생산을 60%로 계획하고 있다. 이후 2030년까지는 내연차 비중을 20%로 낮추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비중을 각각 40%로 높인다는 구상이다. 페라리는 올해 처음으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