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서울구치소 인근 지역인 포일동 224번지 일원에 약 8만평 규모의 첨단산업 중심 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제2의왕테크노파크는 산업시설용지, 복합용지, 지원시설용지 등이 어우러지는 첨단산업단지다. 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판교테크노밸리 및 광교테크노밸리를 잇는 수도권 Grand R&D 벨트 연계 축에 새로운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리 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이번 제2의왕테크노파크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대상지역에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수립을 위해 개발행위허가 제한 절차를 즉시 착수할 예정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시 재정 등을 고려해 시 주도의 직접개발방식보다는 민관합동(SPC) 또는 공공참여 개발방식 등을 검토해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의왕시는 지난 2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의왕테크노파크 추진을 위한 입지선정 및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김상돈 시장 등 17명이 참석해 용역사로부터 용역 결과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지이용계획(안), 사업성검토 등에 대한 관계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