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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국내 소재·부품 전문기업에 총 3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농협은행이 오는 12일 출시할 ‘NH기업성공대출’은 총 한도 3조원 규모다. 소재·부품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운전 및 시설자금을 지원한다.
농협은행은 할부상환의 경우 만기일시상환 비율을 최대 50%로 확대해 대출기간 중 기업의 상환부담을 줄여줄 방침이다.
이대훈 행장은 “이번 대출상품은 우리 기업이 당면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내놓았다”며 “100% 순수 민족자본인 농협은행이 대한민국 기업의 성공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