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BMW코리아의 사무실이 입주한 서울의 한 빌딩 외부에 붙은 BMW 로고.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조해영 기자] BMW의 잇따른 화재 사고와 차량 결함 은폐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BMW에 부품을 납품해온 업체를 압수수색 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0일 오전 9시 40분부터 수사관 17명을 동원해 경남 양산시에 있는 EGR 쿨러 및 파이프 납품업체 K사 본사와 경기 성남시에 있는 K사의 자회사인 S 연구소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BMW측은 EGR 쿨러 이상을 확재 발생 원인으로 지목해 리콜을 진행했었다.
경찰 관계자는 “EGR 제조와 납품 등 사건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대로 신속하게 분석하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