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에스는 화장품 제조기업 마린코스메틱 지분 100%를 114억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22억8000만원을 지급했고 오는 10일 잔금 91억2000만원을 납부할 계획이다. 인수자금은 자체 보유자금과 자사주 처분, 신주 발행 등으로 확보했다.
지난 2002년 설립된 마린코스메틱은 아모레퍼시픽 등 메이저 화장품 기업의 협력사로 지정되면서 성장세를 이어 왔다. 주요 제품은 파우더, 립, 락카, 펜슬 등 색조 화장품이다. 현재 임직원은 150여명, 지난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04억원과 11억8000만원이었다.
코디에스 관계자는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화장품 전문기업”이라며 “사명에서 드러나듯 해양 원료를 기초로 하는 색조 화장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토대로 ‘2016 북미 코스모프로프 라스베가스’를 시작으로 국제미용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등의 행사에 잇따라 참가하며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는 “마린코스메틱이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코디에스의 연결기준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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