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부산·국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갑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을 실시한 결과 가상대결에서 홍 후보가 43%로 주 후보(39%)와 4%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오차범위 ±4.4%포인트) 흔히 보수의 ‘텃밭’으로 알려진 해운대갑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2%로 더불어민주당(29%)을 13%포인트 차이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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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구 획정으로 인해 현역 의원 간 대결로 진행되는 박재호 민주당 의원과 박수영 국민의힘 후보의 맞대결에서는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박재호 의원이 44%로 42%를 얻은 박수영 후보와 경합했다. 정당 지지율은 국민의힘이 44%로 민주당(32%)보다 12%포인트 앞섰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선후배 대결이 성사된 부산 사하갑에서는 현역인 최인호 민주당 의원이 이성권 국민의힘 후보에게 11%포인트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최 의원이 50%를 얻어 이 후보(39%)보다 11%포인트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3%, 민주당 32%로 오차범위 밖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부산·국제신문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북구갑·부산 남·부산 사상·부산 사하갑·부산 해운대갑·경남 양산을 유권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