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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서울대학교 공동출연법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융기원)은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과 ‘연구 현장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서울대학교 환경안전원 98동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에 관련된 법령과 정부 정책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연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인으로부터 연구자를 보호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연구 개발을 수행할 수 있도록 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대학교 연구안전통합정보시스템(SAFE)은 연구실책임자(교수), 연구원, 학생 등 연구 활동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연구실 안전 업무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연구실 현황, 안전교육, 연구실점검, 사전유해인자, 화학(가스)물질, 생물안전, 폐수관리 등 대 메뉴 9개와 소 메뉴 159개로 세분화된 관리·감독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김재영 융기원장은 “지난해부터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안전 관련 규정을 마련하는 등 관계 법령 의무이행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최첨단 융합기술을 활용해 경기도정에 기여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