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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생존수영 체험전용 수영장이 국내 최초로 경기 안산에 들어선다.
안산시는 18일 상록구 사동 호수공원에서 생존수영 체험전용 수영장 기공식을 열었다.
기존 호수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운영하던 성인·유아용 물놀이장을 에어돔(8143㎡) 안에 넣어 실내공간으로 변경한다. 에어돔에는 연습용 수영장(25m·6레인)과 파도수영장도 마련한다. 또 야외에 관리동(지하 1층~지상1층 연면적 1712㎡)을 건립한다.
윤화섭 시장은 “세월호의 아픔이 남아있는 안산에는 생존수영 체험전용 수영장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생존수영 교육을 확대하고 해양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