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철 교육부 차관, 이길여 가천대 총장 만난 이유는

  • 등록 2021-08-11 오후 4:57:02

    수정 2021-08-11 오후 4:57:02

사진=가천대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정종철 교육부 차관이 2학기 개강을 앞두고 11일 가천대 방문했다.

이날 코로나 19 방역시스템과 지원시설, 2학기 수업운영 방안 등 대학의 준비상황을 종합점검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이길여 총장을 비롯해 최미리 수석부총장, 윤원중 부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송주원 총학생회장 등 재학생 6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가천대는 이날 브리핑에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발표와 연동해 수업을 운영하고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유증상자 통제 등 방역강화와 주요행사 비대면 진행, 비대면 실시간 원격강의 교육환경 개선, 지방학생을 위한 학기 종료 직후 실험·실습 집중캠프 운영 등 종합적인 방역대책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전용스튜디오 구축 등 비대면 인프라를 대폭 증설해 온라인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학생상담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상담통합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전문인력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 심리상담지원 등을 통해 학생들의 코로나 불안에 대처하겠다고 했다.

정 차관은 간담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고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방역시스템 구축 및 효과적인 수업운영방안 마련 등을 통해 개강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길여 총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 효율적인 학사운영을 위해 감염병 집단 발생 대응 학사운영체계를 구축해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공백 없는 교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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