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군기 시장은 21일 페이스북 대화를 통해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낮은 시설부터 단계적으로 개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공체육시설은 284개소 가운데 10개 축구장과 15개 테니스장, 4개 야구장, 60개 배드민턴장 등 205개 실외 체육시설을 24일부터 예약제로 개방할 방침이다”고 설명했다.
다만 감염병 위기가 완전히 해소되지 않은 만큼 79개 실내 공공체육시설에 대해선 당분간 휴관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종교시설과 학원, 실내체육시설, PC방,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은 가능하면 5월5일까지 운영을 자제하고, 운영한다면 반드시 방역수칙을 지켜주기 바란다”라고 했다.
백 시장은 “아직 지역사회 감염 위험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자칫 방심하다간 확진환자 폭증으로 이어져 더 큰 어려움을 초래할 수도 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는 5월5일까지는 가능하면 운영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