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코스닥, 이틀째 하락…기관 매도세에 '발목'

전일 대비 0.16% 내린 684.33에 마감
기관 374억 순매도…나흘째 매도세
  • 등록 2016-10-06 오후 3:44:38

    수정 2016-10-06 오후 3:44:38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코스닥지수가 기관 매도세에 발목이 잡히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6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1포인트(0.16%) 내린 684.33에 마감했다. 1포인트 남짓 오르며 출발한 지수는 오후 들어 기관의 매물이 쏟아지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이를 회복하지 못했다.

수급에서는 기관이 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하며 지수 하락을 부채질했다. 이날 기관은 투신과 금융투자를 중심으로 374억원어치의 매물을 내놨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44억원, 158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지수 방어에는 실패했다.

업종별로는 출판매체복제가 2.3% 떨어졌고 운송과 제약, 화학 방송서비스 등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이와 대조적으로 종이목재는 1.4% 올랐고 일반전기전자와 기계장비, 운송장비부품, IT/하드웨어 등도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떨어졌다. 대장주 셀트리온(068270)이 약보합권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카카오(035720)CJ E&M(130960) 메디톡스(086900) 코미팜(041960) 로엔(016170) SK머티리얼즈(036490) 바이로메드(084990) 컴투스(078340) 코오롱생명과학(102940) 원익IPS(240810) 에스티팜(237690) CJ오쇼핑(035760) 등이 줄줄이 하락했다. 특히 파라다이스는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에 2.7% 내렸다. 이에 반해 휴젤(145020)케어젠(214370) GS홈쇼핑(028150) 씨젠(09653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이매진아시아(036260)가 최대주주 청호컴넷 등을 대상으로 총 7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데 따른 자금 조달 기대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제노포커스(187420)는 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한 갈락토올리고당 생합성 효소인 ‘락타아제’ 대량 양산 설비를 구축했다는 소식에 9% 넘게 뛰었다.

이와 반대로 능률교육(053290)은 최대주주가 지분양도 검토를 중단했다는 소식에 11% 넘게 급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3311만5000주, 거래대금은 3조1181억5800만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5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33개 종목이 내렸다. 88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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